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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포스트 - edit. 어바웃펫        

'층견소음'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강아지 짖음, 울음소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을 말해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요즘에는 강아지 짖음으로 인한 소음 문제도 층간소음 못지 않은 이웃간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지난해 7월 전북 부안에서는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 하여

600볼트 전류로 이웃집 개를 죽인 사건도 발생했을 만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요.

문제는 강아지 짖음은 가족들이 외출했을 때 빈집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사람들이 집에 같이 있을 때는 아이가 짖는지, 하울링을 하는지 잘 몰라요.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홈카메라예요.

최근에는 자동급식기나 자동장난감에 카메라가 부착돼 있어서 CCTV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이 많다 보니,

이 같은 홈카메라를 통해 아이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문제 행동이 발견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개중에는 기능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분리불안이 더 커지는 등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펫카메라를 이용해 아이들의 분리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외출 직후 30분까지 영상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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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빈집에서 짖거나 물건을 파괴하는 행동을 하는 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어요.

잘 알려진 대로 보호자와 떨어져서 불안하기 때문에 말썽을 부리는 경우도 있고, 지루하고 심심해서 말썽을 부리는 경우도 있어요.

또 외부 소리에 민감해서 짖는 경우도 있고요.

특히 강아지들이 가장 많이 겪는 분리불안의 경우

보호자가 외출한 직후부터 문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출 후 30분간 녹화된 영상을 중점으로 아이 행동을 잘 기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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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후 언제부터 울기 시작했는지, 단순 울음인지 혹은 하울링인지, 어느 장소에서 주로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지,

어떤 물건을 물어뜯는지 등등 각 행동에 따라 아이의 분리불안 원인을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맞춤 솔루션을 진행할 수 있어요.

특히 저희 어바웃펫 케어톡에 채팅으로

아이 상태를 자세히 설명해주시거나 영상을 보내주시면 우리 아이의 짖음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드릴게요.

"음성 기능은 꺼두기" 

요즘 홈카메라를 보면 앱을 통해 멀리서도 보호자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

보통 양방향 소통 기능이라고 하며, 아이들에게 음성을 들려줘서 보호자가 곁에 있는 것처럼 안심시켜주라는 내용으로 소개되고 있는데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다수 강아지, 고양이에게 카메라를 통해 들리는 보호자 목소리는 오히려 아이들의 불안감을 키울 수 있어요.

그리고 '엄마 목소리는 분명히 들리는데, 엄마가 보이지 않아! 어디 있지?'라며 보호자를 찾아 헤매는 등

불안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아요. 

"카메라에 적응 훈련 해주기"

만약 자동장난감이나 로봇청소기에 탑재된 카메라를 사용해 아이 행동을 관찰할 경우, 아이들이 해당 기기의 움직임에 겁을 먹어서 카메라를 피해 다닐 수 있어요.

그러면 카메라를 설치해도 아이들 모습을 관찰할 수가 없어요.

이럴 때는 아이들에게 적응 훈련을 해주는 게 좋은데요,

기기를 보여주고 얌전하면 간식을 주ㅋ는 방식으로 차차 가전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해주시면 돼요.

만약 아이가 펫가전을 피해다니거나 무서워한다면 어바웃펫 케어톡에 채팅 걸어주시면 저희가 적응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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