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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상식] 하늘의 별이 된 쁘니를 추억하며... 푸들 이야기

[반려동물 상식] 하늘의 별이 된 쁘니를 추억하며... 푸들 이야기

로그포스트 - edit. 어바웃펫        

 

 

우아하고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한 푸들은

원래는 프랑스에서 물새 사냥에 동원된 사냥개였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대형견이었지만, 영리하고 똘똘한 성격 덕분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크기로 개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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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현재 푸들은 크기에 따라

스탠다드 푸들, 미디엄 푸들, 미니어처 푸들, 토이 푸들로 구분되고 있는데요,

그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키우고 익숙한 푸들은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미니어처 푸들이에요.

더불어 저희 어바웃펫 케어톡 나니 선생님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가족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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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선생님의 반려견 쁘니예요.

인형 같은 외모가 무척 사랑스럽던 쁘니는 나니 선생님과 14년 이상 함께 살다가 강아지별로 떠났어요.

쁘니가 나니 선생님의 가족으로 합류하던 첫 날,

처음에는 나니 선생님을 경계했지만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

건강하게 공원을 뛰어다니며 산책을 즐기던 시간까지 어제처럼 생생한데,

이제는 사진으로밖에 그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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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나니 선생님은 쁘니처럼 노령견을 보호 중인 반려인들을 위해

또 떠난 아이를 기억하는 보호자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금 어바웃펫 케어톡을 통해 많은 보호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있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나니 선생님처럼 푸들을 반려 중이거나

푸들 입양을 고민 중인 보호자님들을 위해

나니 선생님의 친구 '쁘니'와의 추억을 통해 푸들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용감하고 충직한 사냥개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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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한 것처럼 푸들은 사냥개 출신이라

밖에 나가서 활동하거나 작은 동물을 쫓길 좋아해요.

또 보호자에게 충성스러운 성향도 엿볼 수 있어요.

하지만 모든 푸들의 성격이 이런 건 아니예요.

새끼 때 어떤 환경, 어떤 교육을 받았느냐에 따라 아이들 성격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쁘니의 경우 나니 선생님 아버지의 지인 분이 "이 강아지는 사고를 너무 많이 쳐~'라면서 파양을 고민 중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아직 2살밖에 되지 않았고, 너무나 눈이 가는 아이였던 터라 결국 나니 선생님 집으로 오게 됐는데,

생각과 달리 얌전하고 겁도 많았다고 해요.

이뿐만 아니라 쁘니는 '이렇게 착하고 똑똑한 강아지가 어딨나' 싶을 정도로 말도 잘 듣고 얌전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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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요,

쁘니가 살던 집에는 유아동기의 아이가 둘이나 있었대요.

아무래도 호기심도 넘치고, 활동도 왕성한 아이들이다 보니 종종 짖궂은 장난도 많았는데,

이에 대한 방어작용으로 쁘니가 문제 행동을 보인 게 아닌가 추측됐대요.

실제로 당시 쁘니는 꼬꼬마였던 나니 선생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해요.

나니 선생님이 가까이 다가가면 불편해하며 자리를 옮기고,

곁에 있어도 못 본 척 딴청을 키우기도 했대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나니 선생님한테도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푸들 특유의 명량한 모습을 되찾아갔어요.

 


 

"곱슬곱슬한 털이 매력적인 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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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니는 검정색 털과 흰 털이 섞인 실버 푸들이에요.

낮에 보면 까만 양처럼 예쁘지만, 밤에는 잘 보이지 않아서

빨간 산책줄과 외출복을 입혔는데 이 때문에 동네에서 '산타할머니'로 불렸대요.

올해도 쁘니는 댕댕이별에서 빨간 산책줄과 외출복을 입고

나니 선생님과 함께했던 것처럼 산책을 즐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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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나니 선생님 말에 따르면 푸들의 곱슬곱슬한 털은 빗질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데다

털 빠짐이 거의 없다 말할 만큼 적대요.

단 이중모 강아지라서 속털까지 잘 빗어주지 않으면 털이 엉키기 쉽기 때문에

일자빗을 써서 털 끝, 즉 피부랑 가까운 곳부터 빗을 대고 털을 쭉쭉 빗어주길 바라요.

 

 

 

 

"훈련이 쉬운 똑똑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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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은 보더콜리 다음으로 영리한 댕댕이로 많이 언급되는 아이예요.

특히 푸들처럼 오랜 시간 사람들과 사냥 활동을 한 아이들은

사람들과 의사소통이나 상호작용이 원활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손, 기다려, 앉아 같은 교육도 쉽게 성공할 수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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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쁘니도 '손, 기다려' 같은 기본 훈련은 쉽게 성공했는데요,

너무 자주하면 가끔 이렇게 세상만사 귀찮은 얼굴로 마지못해

"옛다~" 손을 건네기도 했대요.

 

"슬개골 탈구를 조심해야 하는 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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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은 슬개골이 약해요. 그래서 집 바닥이 미끄러우면 미끄럼방지 매트를 깔아주는 게 좋아요.

또 점프도 잘해서 높은 곳으로 잘 뛰어오르는데, 이런 행동도 슬개골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소파나 침대 같은 곳 주변에 강아지용 계단을 설치해 아이가 안전하게 오를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한편 그간 쁘니를 위해 나니 선생님이

자기 의지로 골라서 본인 돈으로 구매/급여한 제품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쁘니 밥 ▶ 뉴트리나 건강백서 건강한 6세 이상

쁘니 간식 ▶ ANF 화이트 밀크스틱

쁘니 특식 ▶ 시저 닭고기 캔

끝으로 강아지별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쁘니가

나니 선생님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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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나 쁘니야! 요즘 언니 너무 잘지내는 거 아니야? 나 서운해.

물론 나는 언니보다 더 잘지내고 있지~"


어제 친구들이랑 노래방 갔는데, 언니가 자주 부르던 그 노래 드디어 찾아냈어! 언니가 항상 내 동생~ 곱슬머리~ 이러면서 나한테 불러주던 노래 말야. 난 가사 듣고 제목이 곱슬머리인 줄 알았는데, 그냥 '내 동생'이더라. 아빠는 날 깜순이라고 부르고, 엄마는 이쁜이라고 불렀지만 나는 언니가 불러주던 쁘니라는 이름이 젤 좋았어. 아빠가 부르던 이름은 옛날 이름이고, 이쁘니는 어감이 그냥 맘에 안 들었어. 그래서 언니가 불러주던 쁘니가 젤 좋더라고. 나 우리집에 오고 밥도 안 먹고 잠깐 아팠었잖아. 그때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나 수술 안 하면 곧 죽을 거라고 했었는데, 언니가 나 밤새 간호해줘서 수술 안 하고 금방 건강해진 거 생각나? 아마 그때부터 내 몸이 튼튼해진 것 같아. 다들 나보고 건강하게 살다가 강아지별 왔다고 놀라더라고. 나 잘 돌봐줘서 고마워 언니. 물론 언니가 간식 조금밖에 안 주면서 손 훈련 빡씨게 시킨 건 좀 킹받지만, 그래도 뭔가 리듬 타는 것처럼 재밌고, 언니랑 같이 놀이하는 것 같아서 좋았어. 내가 다시 언니 보러 갈 때까지 건강해야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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