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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톡 이야기] 강아지가 자꾸 손을 핥는 이유
[케어톡 이야기] 강아지가 자꾸 손을 핥는 이유
로그포스트 - edit. 어바웃펫
*어바웃펫 실제 상담 사례를 재구성해 스토리텔링 한 사연입니다.
사연 속 이미지와 이름은 실제 사연자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강아지가 손을 심하게 핥아요. 병원에서는 이상 없다는데, 자꾸 핥으면 습진 생긴다고 못 핥게 하라는데 양말 끼워놓으면 물어 뜯어요. 어떤 때는 심하게 제 손등을 핥을 때도 있는데 그냥 손이 좋은 걸까요?"
자기 몸을 핥는 행동은
강아지, 고양이 모두에게 흔히 발견될 만큼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에요.
고양이들이 그루밍으로 몸단장을 하는 것처럼
강아지도 몸단장을 위해 자기 몸을 핥기도 해요.
또 몸이 가렵거나 심심학나, 뭔가 불만이어도 자기 몸을 핥아요.
오늘은 우리 강아지가 자기 몸 그리고 집사의 손을 핥는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강아지가 자기 몸을 핥는 이유 1 - 가려워서"
우리의 몸이 가려울 땐 어떻게 하죠? 긁죠?
그런데 강아지, 고양이는 사람처럼 자유롭게 손과 팔을 쓰기 어렵기 때문에
혀를 제2의 손처럼 사용해 가려운 부위를 긁어요.
특히 발바닥 패드나 사타구니, 다리 안쪽은 앞발과 뒷발을 동원에도 긁기 어려운 부위기 때문에
혀로 핥아서 가려움을 완화하려는 것이죠.
만약 어쩌다 한두 번씩 핥는다면 우리가 어쩌다 한 번씩 몸을 긁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몸을 자주 핥는다면
아이 목욕은 주기적으로 해주고 있는지,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한 것은 아닌지,
핥는 부위가 벌레에 물렸거나 가시 등에 찔린 상처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주세요.
특히 요즘 같은 가을, 겨울 때는 실내가 건조해져서
아이들 피부의 수분도 부족해져 가려움을 느끼기 쉽다고 해요.
"강아지가 자기 몸을 핥는 이유 2 - 불안하거나 아파서"
피부에 문제가 없는데 자꾸 손이나 몸을 핥으면
강아지들이 현재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불안한 상태로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해도 몸을 자꾸 핥는 성향이 있거든요.
뿐만 아니라 몸 어딘가 아파도 통증을 줄이기 위해 반복적으로 몸을 핥을 수 있으니
아이의 핥는 행동이 너무 심하다고 느껴진다면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아보길 바라요.
어딘가 아프다는 신호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아보길 권해요.
"강아지가 보호자 손등을 핥는 이유 - 원하는 게 있어서"
간혹 강아지가 사연 속 강아지처럼 보호자 손을 미친듯이 핥을 때도 있어요.
저도 어바웃펫 케어톡 선생님들한테 설명 듣기 전에는 손등의 짠맛이 좋아서겠거니 생각했는데
그보다 우리 아이들이 손을 핥는 이유는 '원하는 게 있기 때문'이래요.
자, 우리가 아이들에게 밥을 주거나 산책을 데리고 나갈 때 무엇을 쓰죠? 손을 쓰죠?
또 아이들에게 스킨십을 해주거나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배 긁어주기, 간식 주기도 손을 사용하는데요,
이 같은 이유로 강아지들에게 사람 손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주는 마법의 지팡이' 같다고 해요.
그래서 뭔가 원하는 게 있는데 보호자가 반응이 없을 경우
손을 핥아서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죠.
만약 아이가 슬그머니 보호자님 곁으로 걸어와 손등을 핥는다면
식사 시간이 아닌지, 간식을 너무 안 준 것은 아닌지, 아이랑 산책할 시간은 아닌지 확인해주세요.
그중 분명 아이가 바라는 것이 있을 거예요.
이 외에도 아이들의 혀를 사용한 행위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똑같은 핥기라도 입 주변을 핥을 때와 바닥을 핥을 때, 얼굴을 핥을 때도 각각 의미가 달라요.
만약 우리 아이가 자꾸 자기 몸을 핥거나 보호자님을 핥는 이유를
아이 마음 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시원~하게 알고 싶다면 저희 어바웃펫 케어톡에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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