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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상식] 알아두면 좋은 반려동물 복지
[반려동물 상식] 알아두면 좋은 반려동물 복지
로그포스트 - edit. 어바웃펫
여러분, 우리나라 사람들은 개인 보험 외에도 국가에서 가입해주는 보험이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의료보험 말고요;;)
<출처: 카카오페이 x 행정안전부>
바로 지자체에서 가입하는 시민안전보험입니다.
시민안전보험은 대한민국에 주소지를 둔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돼 있는 보험인데요,
만약 자연재해나 폭발, 화재 같은 대형 사고로 인한 상해,
대중교통으로 인한 상해 등을 겪었을 경우,
개인보험과 관계 없이 관할 시청이나 구청을 통해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어요.
과거에는 재해나 사고로 인한 피해가 많았지만
최근 개물림사고가 증가하며, 이를 보상하는 내용을 갱신한 보험이 많다고 해요.
이 외에도 우리나라에서는 반려인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들을 소개해드리려고요~
일부 혜택의 경우 거주지나 소득 제한 같은 조건이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려요~
<출처: 밀양시청>
서울시를 비롯해 인천, 경기, 순창 등 많은 지역에서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개물림사고 증가로 타인의 반려견으로 인해 개물림 사고를 당한 경우,
치료비나 보상금 지원을 보장하는 보험이 많아졌어요.
단 개물림 사고 보장의 경우 지자체별로 다르기 때문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시민안전보험 보장 내용을 확인하길 바라요.
참고로 시민안전보험 보상은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 보상과 관계 없이 중복 수령이 가능해요.
"반려견 순찰대"
<출처: 반려견 순찰대 포스터>
'반려견 순찰대'란 반려견과 동네를 산책하며 동네 안전을 지키는 주민 참여형 방범순찰대를 말해요.
현재 서울 강남, 강동 및 부산 일대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반려견 순찰대는요~
신청하면 지원 동기와 반려견 성향, 훈련 정도, 외부 자극 반응 등을 테스트한 뒤
교육을 받고 일정 기간 동안 동네 순찰견으로 활약할 수 있어요.
참고로 순찰이라고 해서 범죄 행위 감시만 할까 봐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반려견 순찰대는 말 그대로 동네 안전과 관련된 모든 상황을 모니터하기 때문에
불 꺼진 가로등, 파손된 안전 구조물, 안전에 위해가 될 만한 요소, 길 잃은 어르신이나 어린 아이를 발견했을 때도
경찰에 신고해 동네 안전을 지킬 수 있어요.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 지원"
<출처: 서울시 우리동네 동물병원 포스터>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의 반려동물 양육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기초검진과 예방 접종, 질병 치료 등을 최소 비용만 부담하고 받을 수 있는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심장병에 걸린 반려동물의 진료비와 약값이 30만 원이 청구되었을 경우
이중 20만 원은 서울시와 자치구, 우리동네 동물병원에 참여한 병원에서 지원하는 식이에요.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올해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진료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연계 병원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돼요.
한편 서울시는 반려동물 진료비 사업 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위한 반려동물 위탁관리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는데요,
12월 22일까지 반려견 돌봄이 필요할 경우 관련 서류를 준비해
지정 위탁소를 방문하면 최대 20일까지 위탁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마포구, 양천구, 관악구, 중랑구, 광진구, 송파구 등 서울 곳곳에 위치해 있어서
어느 지역에서든 아이들을 맡길 수 있어요.
"실외견 중성화 수술 지원"
제주시, 충남 부여군, 경기 고양시, 광주광역시 남구 등의 지역에서는
실외에서 반려 중인 강아지들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지원하고 있어요.
유동인구가 적은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는 반려견을 마당에 풀어 놓고 키우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이 경우 의도치 않게 새끼 강아지가 태어나서 보호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우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 보니 새끼 강아지가 유기되는 사례도 많은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실외견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무료로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으나 보통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만65세 이상 고령 어르신들의 반려견을 우선 순위로 진행될 예정이고요,
그 외에 해당하는 일반 가구는 향후 잔여사업비로 지원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실외견 중성화 수술은 거주 중인 읍.면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하니
고향에서 실외견을 반려 중인 가족 분들이 있다면 이 소식을 꼭 공유해주세요~
"반려견 장례비 지원"
서울 서초구는 이달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경우,
협약 업체를 통해 장례비를 30% 지원해주는 사업을 진행해요.
경남에 있는 반려동물장례식장 하늘소풍도 경남도민 중 저소득 취약계층의 반려인에게
장례비 30% 지원과 반려동물 전용 수목장의 안장 비용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에요.
이뿐만 아니라 이달부터 구 내에서 로드킬로 사망한 반려동물이 발견될 경우,
내장칩 혹은 외장칩을 스캔해 보호자를 찾아서 사체를 인도하고 장례를 돕는 서비스도 전개할 예정이에요.
기존에 로드킬을 당해 사망한 반려동물의 경우 별도의 보호자 확인 과정 없이 사체를 폐기처리해
인도적이지 못하다는 시선도 있었는데요,
이번 사업을 통해 사고를 당한 나의 소중한 반려견이 쓸쓸한 최후를 보내지 않고,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강아지별로 떠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돼요.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반려견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겠지요.
오는 10월 31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및 각 지자체에서 지정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 동물을 입양할 경우
동물등록비를 비롯해 예방 접종비, 동물병원 진단 및 치료비, 미용비 등이 일부 지원돼요.
예를 들어 강아지를 입양해 미용비와 진료비, 접종비 등을 지출했을 경우,
지출 내역이 기재된 영수증을 해당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마리당 사용 비용의 60%(최대 15만 원)를 지원해줘요.
일부 지자체의 경우 입양비와 별개로 중성화 수술 비용도 지원되니
만약 내가 입양한 반려견이 지자체로부터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관할 시청이나 구청에 문의해보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서비스는
반려동물 양육이나 건강 관련된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어바웃펫 케어톡 서비스입니다. ㅋㅋ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복지는 아니지만,
저희 어바웃펫 케어톡은 소득, 나이, 지역 상관 없이 모든 사람들이 반려동물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만약 다른집 반려견에게 물렸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경우,
강아지가 공격적이라 산책 때마다 다른 반려견을 물까 봐 걱정인 경우,
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이웃주민들의 항의가 심해 곤란할 경우 등등...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되지만
그보다 속 시원하게~ 빠르게~ 명쾌하게 설명해드릴
어바웃펫 케어톡 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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