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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마리] 세기의 연인 오드리 헵번 이 사랑한 반려견, 요크셔테리어

[헤이마리] 세기의 연인 오드리 헵번 이 사랑한 반려견, 요크셔테리어

로그포스트 - edit. 헤이마리        


 

 

 

로마, 세기의 연인, 아이들의 천사. 여러분은 이 단어들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나요? 오드리 헵번이 떠오르지 않나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20세기의 최고의 여배우, 시대를 막론하고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오드리 헵번. 그녀는 강아지 애호가로 유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한없이 아름다운 사랑만을 보여준 그녀는 강아지에 대한 애정도 각별했습니다. 영화 <사브리나>(1956)로 오드리 헵번을 만난 빌리 와일더 감독은 “오드리는 개라면 정신을 못 차리고 좋아했는데, 기르는 개마다 전부 미친 듯이 애정을 쏟았고 늘 개를 키웠다”라고 말할 정도였죠.

 


그녀는 1956년 멜 페레르가 선물한 반려견 요크셔테리어 ‘미스터 페이머스(Mr.famous)’를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이 강아지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1962)을 비롯한 각종 잡지, 미디어에 등장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헵번은 미스터 페이머스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졌고, 그 후로 한시도 반려견의 옆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영화 <파계>(1965)를 촬영하기 위해 콩고를 방문할 당시 반려견 비자를 따로 발급받을 정도로 그 애정이 대단했는데요. 후에 그녀는 미스터 페이머스를 자식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녀의 반려견 미스터 페이머스는 교통사고를 당해 너무나도 빨리 헵번의 곁을 떠났고, 그로인해 우울증에 빠져버리고 맙니다. 힘들어하는 그녀를 위해 헵번 남편은 파리로 함께 떠났고, 그곳에서 또 다른 요크셔테리어를 입양해 ‘아삼’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이토록 사랑한 강아지 요크셔테리어에 대해 잠시 알아볼까요? 

 

 

테리어 계열의 강아지 중에서 가장 작은 요크셔테리어는 푸른색 빛이 살짝 도는 부드러운 은빛 털과 움직이는 보석이라고 불리는 눈동자가 아주 매력적인 강아지입니다. 요크셔테리어는 1800년대 영국 요크셔라는 지역에서 만들어진 견종입니다. 당시에는 반려견이 아닌 쥐를 잡기 위해 육성된 강아지라고 합니다.

 


귀여운 외모, 작은 사이즈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현재 ‘요키’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영국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활동적이고 밝고, 모험심도 굉장히 강한 면도 있습니다. 질투와 외로움도 잘 타서 주인과 떨어져 있는 걸 싫어하며, 소유욕도 강한 편입니다.

 


몸집이 작고, 운동량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아파트나 빌라 등의 공동주택에서 키우기 좋은 견종입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키울 수 있고, 강아지를 처음 기르는 반려인들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는 견종이랍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요키는 집에서 함께 있어 줄 시간이 많은 사람들에게 권장되는 편입니다. 이와 같은 특징들을 보고 있자니 요크셔테리어의 작고 앙증맞은 모습, 밝고 온화한 성격이 오드리 헵번과 많이 닮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