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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리뷰] 사료 편식 심한 강아지를 위해 소프트 사료 윌로펫 6개월째 먹이고 있는 후기
[찐리뷰] 사료 편식 심한 강아지를 위해 소프트 사료 윌로펫 6개월째 먹이고 있는 후기
로그포스트 - edit. 어바웃펫
요 6개월 간 어바웃펫 케어톡에 보호자님들이 가장 많이 도움을 요청하신 건
'강아지가 사료를 안 먹어요'란 고민이었어요.
제가 처음에 키운 시츄 나나는 정말 책상 다리 빼고 다 먹는 친구였기 때문에,
저는 강아지들이 밥을 안 먹는다는 고민에 전혀 공감하지 못했었는데요,
지금 반려 중인 나롱이를 키우면서 이제서야 그 고통을 이해하게 됐어요.
자기가 씹기 편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맛이어야 하고,
자기가 기분 좋아야만 밥을 먹는 우리 나롱쓰~
정말 사료를 몇 번이나 바꿨는지 몰라요.
겨우 습식 비벼서 꾸역꾸역 먹여놓으면 토해놓고 -ㅂ--
암턴간!
1년 넘게 사료 유목민 생활 하다가 지난해 말부터 겨우 윌로펫 사료에 정착했어요.
유한양행 윌로펫 뉴트리탑 소프트 사료입니다.
저는 지난해 11월 출시되어 한창 광고 중일 때
'말랑 육즙'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구입했는데요~
(말랑 육즙 이거 카피 진짜 잘 뽑은 듯 -ㅂ-)
다행히 그때부터 정착해서 지금까지 계속 이 소프트 사료만 먹이고 있어요.
요게 소프트 사료 키블(=알갱이)예요.
소프트 사료란 수분 함량이 20~30%인 말랑말랑한 사료를 말하는데요,
보통 아이들에게 먹이는 건사료는 수분 함량이 14%이하라 딱딱한 반면,
소프트 사료는 그보다 수분 함량이 높아서 부드럽고, 먹기 쉬우며, 소화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윌로펫 사료는 이렇게 300g 단위로 소분 포장돼 있어요.
보통 강아지 사료는 통으로 포장돼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방부제가 들어 있어도 개봉 후 사료와 산소가 접촉하면 지방이 산화돼 사료가 변질되고, 맛도 떨어지기 쉬워요.
그래서 소분 포장해 보관을 잘해줘야 우리가 강아지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우리도 건빵 눅눅해지면 먹기 싫잖아요~ 멍멍이들도 같아요!)
윌로펫 뉴트리탑은 수분 함량이 24% 내외예요.
그런데 사진으로만 봐선 잘 모르겠죠?
알갱이를 직접
쭈압쭈압 눌러봤어요.
쭈압쭈압 잘 눌리네요.
건사료가 있으면 비교해서 보여드리려 했는데,
건사료 끊은 지 1년이 넘어서 없어요 ㅠㅠ
궁금한 분들은 집에 있는 건사료로 테스트해보세요.
이렇게 수저로 누르면
호떡처럼 부드럽게 눌려요~
우리 나롱이는 예민하고 소화기도 약해서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사료를 토해요 ㅠㅠ
그럴 때는 이렇게 물을 살짝 탄 뒤~
전자레인지에 15초 정도 돌려서~
수저로 꾹꾹 눌러주면
사료가 죽처럼 변해요.
특히 윌로펫은 소프트 사료라 건사료보다 더 부드럽게 퍼지네요.
사료 물에 불리기는
예시 보여 드리려고 찍은 건데,
이날 나롱이가 기분이 좋은지
지가 먼저 와서 쫩쫩 먹어주네요.
(원래는 화식 안 섞어주면 절대로 안 드시는 고급 입맛;;)
"리뷰 찍으라고 먹어주는 거야. 네가 날 먹여 살려야지"
아, 네...
깨끗이 비웠쥬?
윌로펫 뉴트리탑 사료는 1살 이하 새끼 강아지를 위한 퍼피용,
나롱이 같은 성견을 위한 어덜트용,
7세 이상 노령견을 위한 퍼피용,
그리고 피부, 관절,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기능성 사료로 다양해서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제품으로 골라서 급여하면 되구요~
어바웃펫의 다양한 할인 쿠폰과 혜택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해요~
사료를 잘 안 먹거나, 사료 토를 자주해 고민인 보호자 분들이라면
한 번 고려해보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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