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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포스트 - edit. 어바웃펫        

*어바웃펫 실제 상담 사례를 재구성해 스토리텔링 한 사연입니다.

사연 속 이미지와 이름은 실제 사연자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세 달 전 아깽이한테 간택됐어요~ 엄청 애교 넘치고 잘 놀아요. 근데 지금 제가 새싹보리를 키우고 있는데, 얘가 자꾸 새싹보리를 물어 뜯는데, 괜찮을까요?"

이번 상담은 '아기 고양이한테 새싹보리를 먹여도 되냐'는 질문이에요.

보호자님 새싹보리는 아기 고양이한테 먹이면 안 돼요~

우리가 먹어야죠. 그 비싼 새싹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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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구요 =ㅂ=;;

젖을 떼고 사료를 급여 중인 고양이라면 새싹보리를 먹여도 큰 해가 되지 않지만,

아직 아기 고양이는 소화 기관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가 먹기 쉽도록 잘게 잘라주고, 소량만 먹이길 바라요.

또 당연한 얘기지만 아이가 설사나 구토를 하면 좀 더 성장할 때까지

새싹보리 급여는 미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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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그런데...

'고양이는 육식동물인데 새싹보리를 먹어도 되나?'

의아한 분들 계실 거예요.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라 지방과 단백질 위주로 음식을 먹어야 해요.

특히 보리 같은 곡물류에 함유된 탄수화물은 고양이들이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이가 헤어볼도 잘 토하고,

평소 스트레스 없이 잘 놀고 건강하게 잘 자란다면

굳이, 일부러 새싹보리 같은 곡물을 먹일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만약 고양이가 헤어볼을 잘 토하지 못한다면?

평소 변비가 심하다면?

장난감에 금방 질려하고, 많이 예민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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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보리 같은 캣그라스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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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볼을 토할 수 있게 도와주는 캣그라스"

캣그라스는 밀싹, 귀리, 보리, 호밀처럼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식용 곡물의 잎사귀를 지칭해요.

분말 아니구요~ =ㅂ=

진짜 개풀 뜯어먹 아니, 고양이 풀 뜯어먹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살아 있는 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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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풀을 고양이가 뜯어 먹으면 풀 끝이 고양이 위장을 간질간질~ 자극해서

위 속에 있는 헤어볼 같은 이물질을 토할 수 있게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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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변비를 개선해주는 캣그라스"

잎사귀 상태의 캣그라스는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불량이나 변비를 겪고 있는 고양이들에게 도움을 줘요.

실제로 제가 아는 지인도 고양이에게 캣그라스 먹였더니

두고두고 보관하고 싶을 만큼, 크고 예쁜 맛동산을 만들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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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캣그라스에는 다양한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고기만 먹는 고양이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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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캣그라스"

캣그라스는 잎사귀만 따로 구입해도 되지만

화분에 직접 심어 재배해 먹여도 좋아요.

특히 화분에 있는 캣그라스를 고양이가 직접 뜯어 먹으면

사냥 본능도 충족하고,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볼 수 있어요.

캣그라스는 씨앗부터 화분, 흙까지 원패키지로 판매되는 제품도 많으니

우리 고양이를 위해 집에 캣그라스 농장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외에도 고양이 캣그라스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으실 텐데요~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지만,

저의 상담을 기다리는 보호자 분들을 위해 오늘은 여기까지 ㅠㅠ

대신 어바웃펫 케어톡으로 물어보시면 바로바로 알려드릴 수 있으니까요~ 고양이 캣그라스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은 어바웃펫 케어톡을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