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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마리] 우리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가장 완벽한 사료, 도그델리

[헤이마리] 우리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가장 완벽한 사료, 도그델리

로그포스트 - edit. 헤이마리        

 

우리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가장 완벽한 사료


 

이미 많은 보호자들에게 검증된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가장 완벽한 식사 도그델리!
신선한 국산 재료들을 재료별 맞춤 조리법으로 수의사가
직접 만들어 기호성과 영양의 밸런스를 잡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동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수의사 권혁호입니다. 저는 먹는 것과 영양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토피 피부염, 계절성 알레르기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거든요. 하루 종일 콧물에 시달리고 재채기를 하면서 진이 빠지는 느낌, 아는 분은 아실 겁니다. 병원, 한의원 가릴 것 없이 다니면서 많은 치료와 약을 시도해 봤지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쉽게 고쳐질 것이었으면 알레르기에 대한 해결책은 진작에 나왔겠죠. 항히스타민제에 의존하는 삶을 살다가 마지막으로 시도한 변화는 식습관이었습니다. 좋아하는 햄버거, 콜라, 그리고 과자들을 끊고 건강한 식재료와 균형 잡힌 영양소를 가진 식단을 섭취하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평생 안고 살아야 할 것 같았던 면역 질환은 천천히, 그리고 확실히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면 요즘도 간혹 나타날 때도 있긴 하지만요.

한국에서 수의사로 일할 때는 진료에 필요한 수의학 공부에 몰입하다 보니 동물들에게도 먹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명제를 떠올릴 기회가 없었습니다. 사람과 반려동물의 올바른 관계 맺음이 무엇일까에 대한 윤리적이고 개념적인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시기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갈증을 느끼게 된 저는, 반려동물 문화가 더 성숙하고 수의학이 일찍 발달한 미국에서 수의사 생활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픈 환자들을 보면서 왜 이런 질환을 가지게 되었을까, 어떻게 관리를 하는 것이 좋을까, 미리 예방을 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었습니다. 어느 날,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 찬찬히 반려동물 태어날 때부터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까지 삶의 단계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불현듯 든 생각은 반려동물이 가진 생활양식이 이 모든 것에 영향을 지대하게 미친다는 점이었고 그중 먹거리가 정말 큰 부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동물 영양학에 대해 골몰하기 시작했고 기존 사료산업이 가진 한계의 극복을 위한 화식 (혹은 자연식)이라는 카테고리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은 이미 반려동물들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는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었고 화식을 제공하는 업체들도 많은 상황이었습니다. 반려인들이 화식에 대한 이해도도 높았고 내 아이에게 맞는 종류의 화식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성도 존재했습니다.

저는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아픈 아이들을 대상으로 의학적인 상담 이외에 추가로 먹거리, 특히 화식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당장 나타나는 변화가 아니기에 답답함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건강이 회복되는 모습들을 같이 지켜보면서 믿음은 점차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한국은 미국과 달리 영양학적인 접근보다는 원재료의 원산지나 우수성만을 강조하는 점들이 아쉬웠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작은 주방을 계약하고 사료 제조업 허가를 받았습니다. 직접 화식 레시피를 연구하고 소량으로 지인들에게만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도그델리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기억하기 쉽고, 사람이 먹는 음식과 다를 게 없다는 점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음식이란 없습니다.
그렇기에 내 아이와 맞는 음식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그델리가 반려인 여러분들께
하나의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겠네요.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도그델리는 많은 보호자님들이 사랑해 주시는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혼자 만들 수 있는 수용량을 넘어가면서 품절 사태가 지속되기 시작했습니다. 도그델리를 먹어야 할 아이들이 품절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경험하면서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생산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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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게 늘리지 않고, 제가 직접 요리하던 도그델리와 동일한 레시피로 가장 가까운 품질을 구현하기위해 전국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 시설을 찾았고, 어바웃펫과 함께 도그델리를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수급이 어려운 양고기와 안남미(인도차이나반도의 안남 지방에서 생산하는 쌀)를 제외하면 모든 재료는 신선한 국산 재료를 사용하였고, 100g 소포장을 이용해서 급여 시 편리성도 고려했습니다.

해외에는 미국의 전미사료협회 (AAFCO) 혹은 유럽의 유럽 반려동물 산업연합(FEDIAF)에서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을 포함한 42가지 영양소에 대한 반려동물 영양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도그델리는 각 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최소치 그리고 권장량을 만족해서 주식으로 급여할 수 있는 일반식과 아이의 건강 상태에 맞춰 급여할 수 있는 저지방 오리, 레날 처방식으로 제작했습니다. 어바웃펫과의 협업 이후로 꾸준히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말을 하지 못하기에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조차도 잘 모르는걸요.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맛있는 식사에서 오는 기대감과 행복감이 아이들의 가장 큰 기쁨 중의 하나라는 점입니다. 이런 긍정적인 경험과 더불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있어 도그델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동시에 그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